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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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그대여 쉿 조용

시인 이정록 교수 2015. 11. 19. 13:40

 

 

?- 그대여 쉿 조용 -?

 

그대를 사랑합니다

제발 상처 받는말은 쉿 ~

가슴이 아려옵니다

 

우리 사랑을 믿으세요

시험의 들게 하지 말아요

 

가을날 여물어

고개숙인 벼처럼

겸손한 사랑을 소망해요

 

그대여 쉿 ~ 조용 ~

 

난 ~ 그대을 존경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다짐한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이기적 편견과

아집을 산들바람에

실려 날려 버리세요

 

다양성을 존중 해줘요

 

그대와 내가 다름이

신의 창조적 소명이니

순응 하세요

 

사랑의 최고에

덕목은 관용과

배려 이지요

 

그대의 태생적

본성을 회복하세요

 

그대의 순수한 감성과

기억된 본성을 난

믿어 의심치 않아요

 

세상살이가 괴물입니다

 

세월을 치열하게

부대끼다 보면 우리도

괴물이 되가는거지요

 

그대와 나 신의 계시로

융합된 한쌍의 원앙 이지요

 

진인사 대천명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몫이지요

 

합치된 사랑으로

극복해봐요

 

이성적 사고로

자각하고 숙고하는

삶을 살았으면 해요

 

청명하고

오색 낙엽이 날리우는

오솔길을 걸으며

 

우리에 상념을

우리에 사랑을 고민해봐요

 

홍엽으로 불지펴

번지는 산하를

기차타고 여행하며

 

치열한 삶 잠시

미루고 사색하며

 

우리 사랑

사유해보록 해요

오곡 풍성한 가을

풍년가 읍조리며

 

우리 사랑도

무르익게 해달라

신들게 기도해봐요

 

지혜로운 사랑은

현실의 순응하여

성공하지만

 

어리석은 사랑은

이치의 거슬려

실패한다

 

어느 현자가

그러시더군요

 

난 암묵적

동의를 하지요

그대도 동의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그대여 쉿~ 조용~

 

우리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 하오니

 

우주 창업의 신이시여 ~

 

우리의 사랑이

생명 다하는날까지

함께 할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부디 굽어 살피소서 ~

 

시/ 승목 이정록

2015.09.14

 

 

 

- 승목 어록 85 -

 

진실된 사랑은

 

잘익은

벼나 과일처럼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사랑이다

 

하여

겸손의 미덕이

관용을 낳고

 

관용이 배려를

배려가 헌신을

헌신이 희생을

 

희생이 숭고한

사랑을 잉태한다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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