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은 창가에 흐르고...
이새벽 창가에
부딧쳐 톡톡 깨지며
흐르는 빗물을 보고있다 ~
흐르는 빗물을
보고 있으니 그대가 그립고~
그리운만큼
그대가 더보고싶다 ~
새벽비가
그대 그리움타고 흘러 흘러 ~
말라 찌들어
먼지낀 내 심장에 ~
고독스러운
추억에 단비를 적시니~
그대가 그리워
내 뿌리낮은 영혼이 녹아 흐른다 ~
아련한 상념속
추억은 창가에 흐르고 ~
그대와
풋풋했던 사랑이 ~
가슴시리고
애절했던 사랑과 이별이 ~
아련한 추억되어
이새벽 깨어진창을 타고 ~
눈물속 빗물인듯 서럽게 흐른다 ~
시/승목 이정록
2015.06.12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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