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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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매화향

시인 이정록 교수 2016. 2. 20. 00:22

 

 

 

 

 

 

 

 

 

 

 

 

 

 

- 그대는 매화 향 -

 

수반위 매화 꽃

향기는 죽었다,

 

꽃은 살았다!

 

겨울 바람은

바람인 게지!

 

    시/정숙영

  2016.02.16

 

 

- 댓시 -

 

여느 매화가

그리

향기가 없을까?

 

마음이

저리고 저린다

가엽고 가여워서!

 

향기 없는

매화는 영혼이없는

매화 인갠가?

 

매화향

찬바람 허공속

숨소리 고르느라,

 

살얼름짱

길목에서

돌아 누운게지!

 

그렇게

방황하다

따스한 햇살

그리운 봄바람에

녹아내려

울다가

울다가

또 울다가,

 

가녀린 향기

봄의 어느 길목에서

아지랑이 타고

피어나

고독한 나에게!

 

그렇게

봄 치마 바람에

실려온

그윽한 그대향이

스미고

스미어!

 

온 나의 우주를

나의 영혼을

통채로

지배 하는구려!

 

    시/승목 이정록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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