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를 보내는 12월에
전하고 싶은 말씀 -
승목 이정록
하루는 스물네시간
한달은 삼십일
일년은 열두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에
마지막 칸에 들어 섰습니다
.
처음 계획하고
희망하며 시작한
첫 번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
어떤 이는 칸마다
사랑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칸마다
욕심을 채웠을 테고
.
어떤 이는
아무 것도 채우지 못하고
빈칸 인 채로
흘려 보내기도 했을 겁니다
.
이제 되 돌아가
아쉬움을 담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부족 했는지
들여다 볼 수는 있습니다
.
지난 시간에 매달려
전전긍긍 하느라
정작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또 다른 후회,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마음의
상처만 키우게 됩니다
.
바라건데 12월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해요
.
시리고 아팠던 날 들은
나를 키워 주었으며
또한
희망과 용기 를 주었읍니다
남은시간은 반성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로 해요
.
혹여,
내 이기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 를
주지 않았는지 살펴 보고
안아 주고 보듬어 주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우리들 가슴에 무엇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빛으로 자리하게 될겁니다
.
12월,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 만들어
행복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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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목 스토리]
남은 한장의 달력에서
한해의 마지막임을 실감케 하며
1월에 쏜 화살을 쫒아
어느덧 12월까지 왔습니다
한 해동안 못다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향기롭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Photo by Arte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