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강물의 전설..?
홍천강
달 별도 구름덮고
단잠치는 파물끝 여름밤..
둔치 풀섶
허한 담배연기 날리우고
나는 너 를 바라본다..
빛바랜 사랑과
이별의 전설을
품어안고 홀연히 흐르는가..
난 너에게 묻고있다
나한테 만이라도 토로할수 없는게야..
내설움 너에게
네설움 나에게
너와나 동변상련..
아파 아파서
차마 피우지못해
묻어둔 사랑 빛바랜
전설이 되버린 슬픈 이야기..
소망은 없는거니
소박한 희망 뭐 그런거..
너의 끝은 어디고
어디로가는 게야..
너와나
저 우주별 조각으로
지구라는 별의 흩뿌려진
전설속 이야기 넌 아는게야..
전설속 너와 나
어떻게 흘러온거니..
또 어디로 가야하나..
그끝은 알고 있는게야..
심산유곡
구비 구비 돌아 돌아..
전설속
어머니 품안
젖가슴 더듬는 강물아..
몽환적인
물안개 들기전에..
태초빛
여명이 들기전에..
말해줄순 없는게야
외롭고 고단한 강물아..
시/ 승목 이정록
2015.08.23
Photo by Artemis
(3D Media Art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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