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친구 -?
소슬한
바람을 안고
가을의 흠벅 젖으러
길을 나섰다.
농로길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꽃을
맞는다
지난시절
곱상하고 청순했던
네 모습 보는것 같아
활짝핀 꽃같이
늘 환하게 웃고
미소짖던 네모습
요즘도
문뜩 믈뜩 떠오르지
친구여
보고 싶으이
이 아름다운 가을
뜨기전에
꼭 한번 만나
우리 만산홍엽
추억 만들세
- 승목 어록 57 -
지난시절
추억속 친구가
가을날 사색을 하다보면
문뜩 떠오르는건 정신과
심리가 안정적인 상태의 이르럿다는신호다.
- 승목 어록 58 -
사색을 통해
아름다웠던 시절
친구나 연인을 떠올리는건
마르지않은 정서와 우정 연민이
살아 숨쉰다는 징후 인것이다.
시.어록/승목 이정록
2015.10.09
Photo by Arte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