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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새해

시인 이정록 교수 2018. 2. 15. 20:21

 

 

 

--- 두 새해 ---

 

      승목 이정록

 

우리는 일년에

두 번의 새해를 맞습니다

한 번은 양력의 새해요

또 한 번은 음력의 새해입니다

우리는 서양과 동양을 경험합니다

음양은 한 우주 안에 있을 뿐인데

우리는 음과 양을 둘로 나누는

잘못된 편견과 집착을 갔습니다

 

인류의 권력 질서에 따라

헤게모니,라는 주도권력 다툼에 따라

강요되기도 하였습니다

동양에 달을 기준으로 하는 천문학과

서양에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천문학이

동서양으로 대표되는 권력 국가나

권력자들의 패권 다툼에 의해 강요되여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나의 통치철학 차원에서 자신들의 문화나

철학, 과학을 기준으로 자치령 민족들의

문화나 철학 과학을 말살하고

자신들에 것을 강요하고 주입하여 통치하는

차원에 기준점으로 삼았던 것으로

대표 되였던 것 중

하나가 달력이란 것도 있지요

 

아무튼 달을 기준으로 삼든

태양을 기준으로 삼든 우주에 이치는 자연의 이치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집안에서 아버지가 가장을 하던

어머니가 가장을 하던 집안은 똑 같은

집안인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다만,아버지(양) 어머니(음)간에

주도권 다툼만 있을 뿐이지요

 

양력이든  음력이든

인연 따라 철학 따라 하세요

한 번을 지내든 두 번을 지내든

양을 택하든 음을 택하든

내키는 대로 편하게 하면 되는 것이고

양력의 새해는 신정이라하고

음력의 새해는 구정이라 하지만

신 구는 한 우주 안에 있는 것일

뿐이지죠

 

오늘날 우리의 화두이고

갈등이고 반목하는 보수와 진보 또한

편견이 아닐까요?

인류는 인간은 자신의 우주 안에

보수와 진보가 양과 음이 다 존재하지요

상황에 따라 표출되는 것이 다른 뿐,

 

우리는 늘 새로움을 꿈 꿔야하며

고여서 썩은 물이 되기 보단 흘러서 세상을 맑게하는 물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의 새해를 맞는 뜻은 우주철학이

우리에게 전해준 새해의 참된 의미입니다

무술년의 양력의 새해가 지나고

음력의 새해인 설날이 오는 뜻은

편견과 집착의 삶이 아닌 항상 깨어서

일체의 평등심을 열라는 하늘의 신호이며

 

우주를 사유하는 철학이 전해준

사랑과 관심의 배려이고

그러하므로 우리의 하늘아래 존재하는

우리의 설날인 것이기에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기 바랍니다 ^♡^

 

               201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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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목 어록 98 -

 

한 해에

두 신년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의 홍복이다

 

하늘의 이치

자연 순환의 이치를 고루 체득하거나

접목함은 우리 인류의 지혜이고

 

우주 안의 개채들로서

높은 선상의 철학과 융합의 이치를

사유하고 섭렵하여 누리는

큰 축제이다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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