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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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속 그대 환상

시인 이정록 교수 2016. 1. 5. 04:06

 

 

 

 

 

- 먼동속 그대 환상 -

 

슬프고 고단한 은하,

푸른 유성우 내려

샛강되어 흐르고

 

*

가슴속 질곡의 강물이 되고

푸른 추억을, 고독을 부른다!

 

*

달빛 그리움 심연속 강물

윤슬* 되어 부셔지고,

고요는 피어 오르고

 

*

처연한 달밤,

붉은달빛 아우라,

외로운 비밀의식에 그림자

누워 일렁이는 강물!

 

*

표표한 모습에 쪽배하나

외로운 달빛 관조 하듯

사르르, 달빛을 가르니

 

*

시간의 경계 수평선,

저 먼동 끝자락 톡, 걸린

그대의 환상 따라 향기따라

 

*

고요히 흘러 흘러

흘러 갑니다

 

*

속절없이!

 

 

*윤슬: 햇빛이나 달빛의

            반짝이는 잔물결

 

 

            시/승목 이정록

              2015.09.15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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