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시인, 지율 이정록 시인이, 지친 벗님께 시의 고혹한 향기를 드립니다.

시인 이정록 교수 - 티스토리 자세히보기

바다와 어부

시인 이정록 교수 2018. 8. 2. 13:03

 

바다와 어부

 

   이정록

 

바다 그곳은

아버지와 아들이 들고 나는 곳

철썩이는 살풀이 가락

 

바다가 닫히고

바다가 열리면

항구는 등대와 배들을 이고 끙끙거리다

구음이 되고 시나위가 되고

 

그래도 바다는

어쩔 수 없는 그들의 운명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 그 사랑으로  (0) 2018.08.12
혼술  (0) 2018.08.06
보물섬 이현석  (0) 2018.08.02
일본 동경 동양화 국제전시회 입선  (0) 2018.07.23
찔래꽃 마을  (0)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