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어부
이정록
바다 그곳은
아버지와 아들이 들고 나는 곳
철썩이는 살풀이 가락
바다가 닫히고
바다가 열리면
항구는 등대와 배들을 이고 끙끙거리다
구음이 되고 시나위가 되고
그래도 바다는
어쩔 수 없는 그들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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