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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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깔아 놓은 꽃길

시인 이정록 교수 2016. 4. 29. 14:09

 

 

 

 

 

 

- 그대가 깔아 놓은 꽃길 -

 

승목 이 정록

 

가는길이 꽃길이고

오르는 계단이 꽃계단인들

사랑없인 아름답지 않습니다

.

 

바람같은 그대가

펼쳐놓은 고운빛과 향기들

.

 

그 고운 꽃잎들이

바람이 가로막은 벽인것 같아

우리 사랑이 아리고

.

 

그대가 눈에 밟혀

그 꽃길을 밟지 못하고

서성입니다

 

2016.04.17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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