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정록 교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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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화

시인 이정록 교수 2016. 4. 11. 13:25

 

- 화양연화 -

 

승목 이 정록

 

.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을 뜻하는

화양연화!

.

 

그럼 우리들 인생에서

언제가 화양연화 시절 이였고

현재는, 미래엔 언제쭘

찾아 올까요?

.

 

대게는 모르고 지나가거나 놓치고,

현재에 도래 하여 누리고 있거나

미래에 소망으로,

노력 하지만 왔는지도 모르고

또 못 느끼고,

지나가 버리는 것

.

 

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듯,

아름다운 시절이란,

지나고 나면,

느끼는것!

.

 

행복한 시절이란,것 또한

행복을 두손에 틀어 쥐고

있는대도,

불행하다

부족하다

내어놔라

못준다

아귀다툼 하는게

인생 다반사다

.

 

그리곤 지나고 나서야

자각하게 되고

사유 사게 되고

본성을, 자아를 회복하여

비로소,

아, 그때가 행복 이었구나

.

 

좀 비우고

배려 하고

관용적이고

욕심을 덜부리고 하는

중용에 덕목으로

접근하고 살았으면

좀 더 행복하게 살았을 텐대 하는,

다른이 보다 물질이 부족 했어도

행복감을 좀 더 느끼고

살았을 텐대 하는,

.

 

결국,

아름다운 시절 이나

행복한 시절 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인간의 속성상,

자신들의 인생에 있어서

영원히 도래 하지 않을수도

있는것이다

.

 

그래서 지금 누리고 있는

토대 위에,

.

 

철학적 사유가

문학적 사유가

과유불급의 사유가

배려와 배품의 사유가

비움과 채움의 중용적 사유가

측은지심의 사유가

예의범절의 사유가

공경의 사유가

사랑의 중용적 사유가

.

 

적절히 고뇌하고 적정선 선상의

도달 해야만이,

그때야 비로서 느껴지고

만져져서 소중히 하는것이다

.

 

강자들의 나눔의 사유나

사회적 책임의 사유나

경제적 활동의 사유나

노동 생산성 해소 차원의

것들은

차제 하고서 말이다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

회양연화는

말로서,미사어구 쓴다고

소망 한다고,

찾아 오는것은 아니다

.

 

적정선 비움, 상대적 배려,

과유불급의 중용을 자각하고

사유의결과로

순수한 본성과

자아를 찾았을때

비로서 느끼는것이고

.

 

그 소중한 것들을

내 안의 당겨

소중한 나의것,

또는 우리들의것,이란

자존감이나 자부심, 동질감등을

느껴야

소중히 가꾸는 것이다

.

 

봄이 오고

새가 찾아 와서 목을 축이고

꽃들이 꽃 망울을 터뜨리고

향기로운 사랑이 속살거리고

들녘에는 풍년가가 울려퍼지고

하는것들!

.

 

아름다운 시절, 행복한 시절도

사랑이 빠지면 의미가 없는것이다

사랑은 올때 용기내어

틀어 쥐는것이다

.

 

하루 세끼만 먹을수 있어도

사랑은 감내 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다

.

 

욕심 안부리고

사랑이 노력하면

충분히 행복 해지고

아름다움을 호흡하고

살아 갈수 있는 토양이,

.

 

우리 자연은,

우리 사회는, 조성 되어 있고

존재 해 있는것이다

.

 

느껴서 소중히 가꾸는것

그것이, 곧

화양연화 이다

 

2016.04.09

 

Photo by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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