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12월에 전하고 싶은 말씀 - 한해를 보내는 12월에 전하고 싶은 말씀 - 승목 이정록 하루는 스물네시간 한달은 삼십일 일년은 열두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에 마지막 칸에 들어 섰습니다 . 처음 계획.. 시 2016.12.28
겨울 나그네여 - 겨울 나그네여 - 승목 이정록 삭풍 휘 몰아치는 끝 점 없는 허허 벌판 지평선 허리 누워버린 은빛설원을 끝 없이 방황하는 나그네여 . 천년 설화 고독히 피워낸 백로 너울 너울 춤추고 나그네 춤사위 훠워이 훠워이 백로와 하나가 되어 천지를 울리.. 시 2016.12.27
성스런 사랑 - 성스런 사랑 - 승목 이정록 지난 세월동안 담아온 햇살,바람, 별과 달빛을 그리고 꽃 들과 자연 풍경을 마음에 담아 그대에게 보내 드립니다 . 정성껏 고이 담아 온 미소와 사랑과 그리움을 제 영혼에 주파수로 전해 드립니다 . 이 모든 소재를 가.. 시 2016.12.25
그대의 안부를 - 그대의 안부 를 - 승목 이정록 서걱 서걱 저 편에서 걸어오는 새벽의 소리를 살갑게 맞이해 봅니다. . 눈을 떠서.. 새벽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아침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여명이 찾아 옴을 가슴으로 안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마음의 여유와 행운이고 행복일겁니다. . .. 시 2016.12.25
저 바다 - 저 바다 - 승목 이정록 별들이, 산란하는 그리움의 바다를 보라 . 제 키만한 물빛 꿈을 들고 . 별들이 철썩거리며 찬란하게 쏟아지는 건 . 푸른 그리움을 드리워 해산하는 달의 격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다 . 달빛 드리워 윤슬 산란하는 드넓은 바다 . 별들의 자장가 들으며 저 바.. 시 2016.12.22
사라의 길 - 사랑의 길 - 승목 이정록 . . 햇살이 비추는 길과 그늘이 드리워진 길을 걷는 것, 어느 길을 좋아할까? . 나의, 지금껏 한 사랑이 그랬다 . 햇살이 비추는 길과 그늘이 드리워진 길 . 이 두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걸을까 망설이고 힘들어 .. 시 2016.12.19
울고 있습니다 - 울고 있습니다 - 승목 이정록 비가 나리니 앙상한 나목에 대롱거리는 잎새 하나 파르르 떨고 있습니다 . 마치, 산화하는 비련의 모습 같아 울먹여 봅니다 . 언제인지 모를 운명! . 심혼의 미등 꺼져가는 길손 영혼 닮아 퍼석한 마른 가슴 쥐어 .. 시 2016.12.18
늦게 띄운 연서 - 늦게 띄운 연서 - 승목 이정록 그대 창가 삭풍의 낙옆 한잎 날아오거든 . 이제야 날아든 늦가을 연서인줄 아시어요 . 미쳐 부치지 못한 안타까운 내 마음 대지 위 뒹구는 낙옆이 되 눈꽃 바람 손을 빌어 그대 창을 두둘깁니다 . 창가 새 하얀 꽃.. 시 2016.12.17
인어 한마리 품은 시인의 가슴 - 인어 한마리 품은 시인의 가슴 - (부제: 해운대의 밤) . . 승목 이정록 . . . 바스라지며 산화하는 가슴시린 사랑 저 윤슬이 품어 . 고결하고 숭고한 추억으로 실연의 물 빛 발하며 . 바람따라 홀연히 날아 간 여인의 가슴에 영원히 각인된 표석 되어 .. 시 2016.12.16
해운대의 밤이 너무 길다 - 해운대의 밤이 길다 - 승목 이정록 꿈 같은 바다 떨어지는 낙조 . 아련이 그어 놓은 해운대의 밤이여 쓸쓸함이 너무 길다 . 철썩이는 그리움 하얗게 피어오르는 애련의 추억 잠 못 이루는 밤이 너무 길다 . 긴 공간 사랑이 신음한다 2016.12.14 시 2016.12.15
부디 깨우치길 - 부디 깨우치길 - 승목 이정록 가슴에 혼을 들어 말하기를 . 사랑의 홍역을 치루고나면 성숙에 깊이를 알고 . 이별에 상처를 입고나면 애절함과 연민을 알고 . 눈물을 흘리고나면 가슴시린 의미와 애련에 젖어듬을 알게되지 . 정의의 이름으로 날선 칼을 들어 말하기를 . 권력을 맛.. 시 2016.12.15
어둠의 바다 - 어둠의 바다 - . . 승목 이정록 . . . 적요한 새벽 표표한 심혼 싸늘히 식어 나뒹굴다 눈을 떳습니다 . 당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심혼의 미등 밝히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또, 눈을 감습니다 . 창밖에는 스산한 바람 스치우고 촉각을 다투는 벽시계 초침소리는.. 시 2016.12.14
자각의 눈물이 흐릅니다 -자각의 눈물이 흐릅니다 - . . . 승목 이정록 . . . . 칠 흙 같이 어두운 새벽 배겟머리 눈물 속에서 생각나는 사랑이 있습니다 . 고요한 시간 무릅 꿇고 두 손 모아 한 자락 남은 사랑에 연민 사무쳐 애련의 등을 걸고 . 묵상의 기도 속 토혈.. 시 2016.12.12
바보 마음 같은 것 - 바보 마음 같은 것 - 승목 이정록 지나치는 것 들은 지나치게 버려두고 거짓은 거짓이라 말하고 진실은 진실이라 말하고 다가오도록 마음을 열어 두는 것 . 아픔 당하면 아픔 당하고 이왕하는 사랑이면 죽을만큼 사랑하는 것 . 그래도 허허로이 .. 시 2016.12.10
나그네 길을 떠나다 - 나그네 길을 떠나다 - 승목 이정록 표표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치유하는 시간, 성찰하고 자각하는 시간이 절실한 순간 모든 걸 뒤로하고 훌쩍 여행을 떠났다 평택으로 고향으로 강진으로 제주도를 거쳐 부산으로 그리고 강원도 강릉과 동해시 그리고 바닷가 해안도로 끼고 여.. 시 2016.12.09
그런 것입니다, 사랑은 - 그런 것입니다 사랑은 - 승목 이정록 겨울 는개비가 허한 심혼을 젹시니 갓 피어난 사랑이 그립습니다 . 사랑이 올 때는 바람처럼 소리없이 찾아 들고 불꽃처럼 뜨겁게 심장을 사르며 빗물처럼 촉촉이 가슴에 스며 드는게 사.. 시 2016.12.09
눈물꽃이 피었습니다 - 눈물꽃이 피었습니다 - 승목 이정록 애절한 시간 떠나간 그사람 그리운 여백의 편지를 쓴다 . 한참 생각끝에 보고싶다, 쓰고나니 눈물이 뚝뚝뚝 하얀 편지 위 떨어진다 . 한없이 떨구는 그리운 눈물 눈물꽃 피어나고 . 여백 위 눈물꽃 여느 여인 닮.. 시 2016.12.06
큐트(고요한 시간) - 큐트(고요한 시간) - 승목 이정록 사흘간 걸리는 광야로 나갔습니다 모세가 걸었던 그 길을 따라서.. . 고요한 시간, 고요한 장소에서 그루터기 앉아 주, 아버지 하나님과 교재의 시간을 갖습니다 . 모든 잡다한 상념을 뒤로하고 오로지 주, .. 시 2016.12.05
죽어서도 사랑 하렵니다 - 죽어서도 사랑하렵니다 - . . . 승목 이정록 . . . 어느날 내게 오신 당신, 가슴시린 당신, 난, 사랑 했습니다 . 오늘 창밖에 첫눈이 내립니다 곤빈한 영혼의 눈빛으로 그 눈을 바라보며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 이 눈이 왜 이리 시려울까요? . 마음이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당신과 손.. 시 2016.12.03
꿈을 꿈니다 - 꿈을 꿈니다 - . . 승목 이정록 . . 창밖에는 눈인지 비인지 모를 진눈개비가 내 피 눈물처럼 흘러 내립니다 . 당신과 나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처절토록 내립니다 . 그 속에서 시린 사랑이 슬픈 사랑이 속살거립니다 운명의 끈 놓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 시 2016.12.03
갈잎이 꽃으로 다가온다 - 갈잎이 꽃으로 다가온다 - . . . 승목 이정록 . . . 가슴이 설랜다 . 온 갈산이 변덕스런 임 마음처럼 갈빛 선홍빛으로 물들어 이네 심혼을 후린다 . 가을비 지나간 갈산이 꽃으로 지천이다 . 어설피 이름없는 존재일까 아님 연민일까 ? 떠나기 서러워 분신을 붉게 붉게 살라 꽃인냥 .. 시 2016.11.14
눈물비 쏱으며 - 눈물비 쏱으며 - . . 승목 이 정록 . . . 가을에 피멍진 가슴 참았던 피눈물 쏱는다 참아야 했기에 응어리된 삶의 무게 비우는 것이리라 . 군상들 부대끼는 우주의 작은별 여정 깨지고 찟기고 구르고 뭉그러져 . 초로한 빈객되어 이별하려니 통한의 슬픔되어 그 피멍진 응어리 산야.. 시 2016.11.10
인생의 논재 - 인생의 논재 - . . 승목 이정록 . . 인간이 사는것 자체가 여행아닌가..? . 그럼... 여행에 발자취를. 뒤돌아보라..!! . 그리고 현재 미래의 여행은 어디로갈것인가..! . 어떤 목적과 가치와 철학을 그리고 사랑을 구현할것인가가 논재가 될것이다. . 우리 자신들은 자기중심적이 아닌 .. 시 2016.11.08
아 만추여, 붉은 저녁 노을이여 - 아 만추여, 붉은 노을이여 - 승목 이정록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자수정 색조 저녁 노을 손뻣으면 닿을듯 흐르다 서러운듯 잠시 머문다 . 사랑도 인생도 너 만큼 치열 해야되 나그네 소리치자 붉은 메아리 사위는 노을 머금.. 시 2016.11.06
가을은 자유다 2 - 가을은 자유다 2 - 승목 이정록 가을 붉게 익어간다 . 우수수 떨어지는 낙옆 수북히 쌓이는 길 외로워 난 이 길을 걸으며 그이에게 카톡을 날린다 . 카톡, 카톡, 자기야 ~ 좀 와줬으면 해 그때 거기 있지 나, 거기와 그 길 걷고 있어 당신 보고싶어 미.. 시 2016.11.03
글도 권력인가? ‘#글도 권력인가? 신언서판은 어디갔는가? 문단_내_성폭력’ 박진성 시인 문학지망생 상습 성추행 의혹 출처 : 서울신문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GWt0VatG 시 2016.11.03
선언서판 - 신언서판 - 겉 거죽은 반듯하나 조악하고 심모하지 못해 말이 거죽을 못 따라가고 말은 수려하고 번듯 하나 가벼움을 추스리지 못해 글이 말을 따라가지 못 하고 글은 천하를 품고 사랑을 논하며, 연민을 배설하나 행실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력은 세월과 상관 없이 변함이 없.. 시 2016.11.03
젖은 그리움 벗님 여려분 모처럼 명시를 초대 했습니다 한번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 젖은 그리움 - . . 송연 박지윤 . . 파도이어야 했습니다. 돌 숲이고,절벽이라도 지날 수 있는 파도이어야 했습니다. 이 짙은, 그리움 그대를 , 안아보기 위.. 시 2016.11.02
시인이 산책을 해요 🍁�- 시인이 산책을 해요 -🍁� . . 승목 이정록 . . 절정의 가을빛 사색의 숲 붉게 물드리고 붉게 타들어 달궈진 숲 홍옆이 날리지 . 시인 홍엽 길 걸으니 서걱이는 가녀린 홍옆 친구되고 싯귀가 되지 . 떨어지는 홍옆 시어 되어 머리위 날리고 산새 날리는 시어 입에 물고 낭송을 .. 시 2016.11.01
영원히 사랑 하겠습니다 - 영원히 사랑 하겠습니다 - 승목 이정록 깊어가는 가을날 . 가슴 가득 그대 느껴 봅니다 . 느낌 충만하여 당신을 안아 봅니다 . 청명한 하늘 마냥 좋아 웃어 봅니다 . 우리들 입맞춤 달콤한 솜사탕 같이 녹아 듭니다 부푼마음 가득 담아 예쁜 기억 .. 시 2016.10.29